▲ 왼쪽부터 아시아나항공(주) 제주공항서비스지점 오현주, (주)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신문경, 김용현 제주세관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근혜,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김승희씨.
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23일 '제주세관 개청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유공자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김승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근혜, (주)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신문경, 아시아나항공(주) 제주공항서비스지점 오현주씨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세관은 지난 1910년 1월 '부산세관 제주감시서'로 출발한 후, 1957년 1월 25일 '여수세관 제주분관'에서 제주세관으로 승격, 명실상부 제주도 전역을 관할하는 독립세관으로 성장했다.

지난 반세기를 지나오는 동안 지역 내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과 관광지 특성에 부합하는 신속.친절한 여행자 휴대품검사 제공 등 지역경제발전 지원과 국민만족 관세행정 추진으로 제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역경제 중추세관으로 변모했다.

또 공항과 항만을 통한 밀수.마약.테러물품의 밀반입 차단을 위한 사회 안전지킴이의 역할도 착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용현 제주세관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제주지역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활력 회복지원을 위해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