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은 초등학교 보육교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육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와 방학 중 보육을 학교에서 맡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35개교 39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39개교 47개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농어촌학교의 경우 저학년 학생 뿐만 아니라 5,6학년 학생까지 대상자가 확대된다.

보육교실 프로그램을 보면 생활영어, 숙제하기, 음악 및 미술 관련 프로그램 등이다.

제주교육청은 모두 9억 6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교육청은 오는 2015년까지는 모든 초등학교에 1학급 이상 보육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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