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까지 폭설이 내린 일은 드믄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민들은 오도가도 못하며 당혹스러워 했다.
이날 오후 10시. 제주시 이도2동 주민센터(동장 강철수)는 긴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설 준비를 하고 있던 전 직원들을 비상소집시킨 것.
이들은 모래 주머니 1000여표를 도로에 살포하는 등 비상 제설작업을 벌였다.
이 때문일까. 이도2동 지역에는 단 1건의 차량접촉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강철수 이도2동장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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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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