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환 제주지사.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8일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 창출인 만큼 간부회의 때마다 실·국별 일자리 창출에 대해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자금이 얼마나 일선에 배정됐고, 집행은 얼마나 됐는지에 대해서도 보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처리난이 예상되는 양배추 문제와 관련해서도 "총무과에서 주관해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하라"며 "타 기관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통해서도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3단계 제도개선 내용을 반영한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특별법이 2월 중에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전략을 잘 짜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혁신도시에 대해서도 현재 9개중 확정된 사항만 보고할 것이 아니라 확정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고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보고하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진흥본부장도 새로 부임한 만큼 돌문화공원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서 적극 추진하라"며 "세계자연유산본부에서도 새로 부임했기 떄문에 부지매입 같은 것은 당연한 사항이고 중앙절충을 통해 국비를 얼마나 확보했는지 이런 사항을 중심으로 보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주의료원 임금체불과 관련해 "예산을 지원했는데도 지금껏 해결이 안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조속히 해결할 것을 보건복지여성국장에게 특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설 연휴도 지났기 때문에 이제는 힘차게 일로써 승부를 해나가고 도민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공직사회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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