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예총은 '문예아카데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3월 7일까지다. 강좌는 매주 수.금 오후 7시에 제주민예총 아카데미실에서 열린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강사는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로 7차례에 걸쳐 주거공간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한다.

제주민예총 관계자는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삶의 양식이 바뀌어 나가고 주거문화는 본래의 취지가 퇴색돼 소유를 위한 대상으로, 주변과 차단된 고립된 형태를 보여 주고 있다"며 "우리들 삶의 방식 또한 단절과 갈등을 낳게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생명력있는 도시문화, 주거문화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아카데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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