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신경제혁명의 '선택과 집중의 추진전략'과 연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형 6차 산업 베스트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모키로 하고, 6개 마을을 선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는 29일부터 2월27일까지 30일간 실시된다.

제주형 6차 산업 베스트마을 만들기 사업의 기본방향은 지역의 기존자원을 활용하거나 신규 자원을 발굴해 가치를 창출해 주민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계획을 수립하고 응모하는 '주민참여 사업공모' 방식으로 대상마을을 선정키로 했다.

공모에는 각 마을 단위 또는 2~3개 마을이 연합해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 선정된 6개 마을은 응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도는 동 지역은 농어촌 지역에 한해 공모를 하되 1읍·면별 1개 마을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각 1억원씩 총 6억원이 지원되며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국내 선진마을 탐방, 전문가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공모에서는 24개 마을에서 25개 사업이 응모, 1차 서면심사와 2차 공개발표회를 거쳐 6개 마을(한림 월령리, 구좌 김녕리, 조천 선흘2리, 남원 신흥2리, 안덕 대평리, 표선 성읍2리)이 선정됐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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