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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에 가면 "탐라신화가 살아난다"제주도, 女神 스토리텔링화한 야간테마거리 조성 추진
양두석 기자 | 승인 2009.01.29 13:05

제주도 신제주 일대에 관광객들을 위한 '이야기가 있는 야간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의 독특한 역사.문화.민속소재를 활용한 감각적 문화콘텐츠로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테마화한 '이야기가 있는 야간테마거리'를 신제주 지역에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신제주 지역 야간테마거리 조성사업은 문화칼라 사거리에서 그랜드호텔 사거리 구간인 약400m 거리를 '맨도롱 또돗한 거리'로 지정해 제주문화의 상징인 4명의 여신을 4개 구역으로 구분해 해당 여신의 조형물을 각각 설치해 흥미로운 이야기 소재를 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삼승할망의 거리(잉태의 여신), 영등할망의 거리(바다와 바람의 여신), 자청비의 거리(사랑과 변화의 여신), 백주또의 거리(농경의 여신) 등에 해당 조형물과 조명터널.조명폴 등 특수조명시설이 활용된다.

특히 야간테마거리로 조성되는 신제주 지역 상가 간판을 전면 '사투리 간판'으로 교체하고, 야간 빛의 거리, 포토존(관광사진), 사방으로 빛이 퍼져나가는 특수 가로등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변 상가와 연계한 야간관광의 명소로 탈바꿈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11월말 지역주민설명회와 지난 13일 디자인 설계시안 중간보고회 등을 거치며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양동곤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은 "신제주 야간테마거리 실시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야간 조명시설과 주요시설물 설치, 보도블럭.가로등.버스승차대 등 공공시설물 정비추진, 주변상가 간판.광고물 정비 등의 사업을 3월중 발주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신제주는 관광객을 위한 야간관광 소프트웨어로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대표적 명소로 거듭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야간테마거리 조성사업'제2차 주민설염회는 30일 연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연동 신광로 주변상가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 설계자문위원회 제1차회의도 이날 오후 4시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디자인분야, 전기설비 분야 등 7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실시설계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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