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토지면적이 1년새 7만여㎡ 늘어났다.

서귀포시는 2008년말 기준 지적통계를 작성한 결과 전체면적이 8억7073만2337㎡(32만357필지)로 2007년말 8억7065만7579㎡(31만9083필지)보다 7만4757㎡(1274필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면적 증가는 해안 등지의 일부 미등록토지를 지적공부상 국유지로 신규 등록한데 따른 것이다.

필지수 증가는 각종 개발사업과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따라 토지분할이 늘었기 때문이다.

서귀포시 면적은 제주도 전체면적의 47.1%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에는 국유지가 23.7%, 도유지 5.9%, 사유지 54.5%, 법인.종교단체 등 기타 토지가 17.8%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50.3%로 가장 많다.

읍면 지역 중 가장 면적이 넓은 곳은 남원읍으로 서귀포시 전체 면적의 21.7%를 차지한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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