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제주시 여성대학'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제주관광대학 산학협력단은 '디딤돌 배움터'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앞서 제주시는 종전 지정위탁 방식을 탈피해 12일부터 23일까지 위탁 교육기관을 공개모집했다.

이후 제주시는 지난29일 위탁기관 선정에 따른 심사위원회를 열었는데, 두 대학은 총점 400점 만점에 각각 355점, 335점을 얻었다.

1999년 시작한 제주시 여성대학은 작년까지 10기를 거치는 동안 수강생 703명을 배출했다.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디딤돌배움터는 지난해부터 4개 권역(우도.동부.서부.추자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17명이 수강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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