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강희자)는 '1004 건강 돌보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004 건강 돌보미'는 건강증진, 질병예방과 관리를 위해 천사의 마음으로 건강을 직접 챙겨주고 돌봐주는 서비스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결혼이민가정, 등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이다.
동부보건소는 10명으로 구성된 4개팀을 활용해 지역담당제, 집중관리, 정기관리, 자가관리별 등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집중관리 30가구는 주 1회씩 방문해 진료, 투약, 건강상담, 물리치료, 전문의료기관 의뢰, 구강관리, 영양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관리 974가구에 대해서는 월 1회 방문해 고혈압, 당뇨관리, 금연클리닉, 운동교실, 암검진 독려 및 검사결과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004 가구를 제대로 돌보기 위한 정기적인 직원 교육도 이뤄진다.
동부보건소는 월 1회 자체 직무교육과 사례발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건강관리자원봉사자 교육도 연 2회 진행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1004 건강 돌보미 서비스'가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낼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천사의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강정태 기자
webmaster@ijeju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