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보건소 직원이 의료취약가구를 방문해 건강진단을 하고 있다.
천사의 마음으로 1004가구의 건강을 가족처럼 돌보는 서비스가 진행된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강희자)는 '1004 건강 돌보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004 건강 돌보미'는 건강증진, 질병예방과 관리를 위해 천사의 마음으로 건강을 직접 챙겨주고 돌봐주는 서비스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결혼이민가정, 등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이다.

동부보건소는 10명으로 구성된 4개팀을 활용해 지역담당제, 집중관리, 정기관리, 자가관리별 등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집중관리 30가구는 주 1회씩 방문해 진료, 투약, 건강상담, 물리치료, 전문의료기관 의뢰, 구강관리, 영양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관리 974가구에 대해서는 월 1회 방문해 고혈압, 당뇨관리, 금연클리닉, 운동교실,  암검진 독려 및 검사결과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004 가구를 제대로 돌보기 위한 정기적인 직원 교육도 이뤄진다.

동부보건소는 월 1회 자체 직무교육과 사례발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건강관리자원봉사자 교육도 연 2회 진행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1004 건강 돌보미 서비스'가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낼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천사의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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