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해군기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조감도.

제주해군기지 항만공사와 관련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 심사 결과 1공구, 2공구 참가 업체들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다.

해군은 지난해 12월26일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항만공사 입찰공고 후 해군은 지난달 19일까지 입찰 참가자로 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PQ심사) 서류를 접수 받아 심사한 결과, 1공구의 삼성 컨소시움과 SK 컨소시움, 2공구의 대림 컨소시움과 GS 컨소시움 4개 모두 적격으로 판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심사)에 참가한 4개 컨소시움 모두 입찰공고시 명시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심사) 기준을 통과했으며, 통과 업체들은 오는 5일 현장설명회(서울 대방동 해군호텔) 이후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6월에는 기본설계에 대한 국방부 심의를 통해 실시설계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적격업체는 11월말까지 실시설계(140일)를 마친 후 국방부 적격심의를 거쳐 12월중 항만시설송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군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심사) 결과는 방위사업청 인터넷 홈페이지의 국방전자조달(www.d2b.go.kr)에 게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향후 진행 될 항만공사 하도급 및 육상시설공사 시 제주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 "육상시설공사의 분할발주 검토 등 육상시설에 대한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단지내 시설공사와 별개로 추진 가능한 진입도로는 제주도에 위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제주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 추진과정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공구 삼성 컨소시엄에는 도내 업체 성지건설(5%)과 덕영종합(5%), 해양종합(5%)이 참여했고, SK컨소시엄에는 도내 업체중 한양종합(8%), 일호종합(8%)가 참여했다.

2공구 대림컨소시엄에는 도내 업체중 영보종합(5%), 신광종합(5%), 금나종합(5%), GS컨소시엄에는 도내 업체는 참여하지 않았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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