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2009나눔캠페인' 폐막식에서 제주 사랑의 열매 임직원들이 10년 연속 목표 초과달성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는 10년 연속 집중모금 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2009나눔캠페인'에서는 모금목표액인 14억2300만원을 훨씬 웃도는 15억 955만 5061원의 성금을 모금해 10년 연속 목표액을 초과달성한 것.

박찬식 회장은 "미국 발 금융위기로 전 도민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보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성금모금에 참여해준 결과"라며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적재적소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고승화 모금분과 위원장은 "캠페인을 시작하며 어려운 경제상황 때문에 노심초사 했다"며 "남은 봉사기간동안 다양한 모금 방법을 개발해 생활속의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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