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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임플란트 시대..치과의사 실력이 좌우
제주투데이 | 승인 2009.02.05 08:37

초기 임플란트는 부식이 적은 금속물이나 비교적 신체 거부반응이 없는 합금을 이용했다. 턱뼈 속에 삽입하고 그 위에 치아보철물을 제작, 씹는 기능을 회복토록 했다. 문제는 성공률이 50%대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이후 1970년대 들어 티타늄 소재 임플란트가 개발되면서 성공률이 80%대까지 상승했다. 이 티타늄 임플란트가 제1세대 임플란트다.

정제기술은 발전을 거듭했다. 고순도 티타늄 임플란트가 나왔고, 인공치아 이식 성공률은 90%대로 치솟았다. 바로 2세대 임플란트다.

이어 90년대에는 각종 고순도 임플란트들이 출시됐고, 모든 회사의 임플란트는 빠른 골 유착을 위해 임플란트 디자인과 표면처리 기술에 더욱 주력했다. 그 결과, 7~8개월씩 걸리던 임플란트와 골융합이 3~4개월로 크게 단축됐다. 3세대 임플란트다.

   
  ▲ 뉴시스  
기존의 임플란트는 암나사형 임플란트를 뼈 속에 삽입하고(1차 수술), 골융합이 이뤄진 후 다시 잇몸을 개봉한 다음 수나사형 임플란트로 연결했다(2차수술)

이어 임플란트 주위 잇몸이 형성된 뒤 치아 보철물을 수나사형 임플란트위에 올려 치아기능을 회복시켰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암나사형과 수나사형 임플란트의 연결 부위가 풀려 보철물이 흔들거리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빚어졌다.

수많은 임상결과와 통계를 연구, 1차 수술 후 2차 수술이 따로 필요없는 1체형 임플란트가 마침내 개발되기에 이르렀다. 연결 부위가 없는 덕에 나사형 임플란트가 풀어지거나 부러지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최신형 임플란트들의 유형이다.

몇몇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들도 이미 1체형 임플란트 임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단, 1체형 임플란트는 암수 분리형 임플란트와 달리 치아 보철물을 제작할 때 각도에 상대적인 제한이 따른다. 임상의의 숙련도가 매우 민감하게 요구된다. <박재석 원장-청담동 미플란트치과·치과외과학 박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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