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은 제주올레 11코스 중 제1코스부터 제3코스 총 54㎞의 올레길 가운데 제1코스를 아름다운 경관 올레길, 제2코스를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올레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특히 올레길 영구춘화 거리 및 쉼터 조성을 위해 제주참꽃, 마농꽃, 쑥부쟁이, 등 제주 자생꽃을 심어 차별화된 올레길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지훈련팀 트레킹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올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숙식 제공 및 제주의 실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할망민박 운영, 농로 및 돌담을 자연 원상 그대로 복원,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간이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성산읍은 이를 통해 세계적 여행 트랜드인 슬로우 걷기 붐에 맞춰 아름다운 해안, 오름 등 환상의 걷기코스인 세계자연유산의 고장에서 걷기 매니아들을 유치함으로써 체류관광객 확대와 올레마을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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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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