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 17개마을이 3년연속 적십자회비 전액 납부 기록을 세웠다.

서귀포시는 남원읍 17개마을이 최근 각 마을 정기총회를 통해 적십자회비 일괄납부를 결의한 뒤 모금 계획 대비 107%인 1329만원을 모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마을은 2007년과 2008년에도 적십자회비를 일괄 납부해 남원읍이 각각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일반 세대주의 경우 적십자 회비는 세대당 4000원으로, 걷힌 회비는 어려운 이웃과 재해구호 등 인도주의 사업에 쓰인다.

오금자 읍장은 회비 모금에 동참해준 전 마을 이장과 주민들에게 고마운 뜻을 전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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