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소기업 판로증대와 수출촉진을 위해 도내 기업들을 대상을 '2009년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희망업체'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자사의 제품 특성에 적합한 해외 유명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20여개의 중소기업을 선정,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통역비, 항공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 및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 통해 하노이엑스포, 홍콩식품박람회, 중국상하이 미용박람회, 추계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등 해외유명전시회에 30개 기업이 독자적인 제주공동관을 형성하고 제주 브랜드를 이용한 청정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공동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수출기업현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현장감 있는 정책을 수립·집행함으로써 더욱 많은 기업들이 현실감 있는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710-9811(도 경제정책과).<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