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유산지구 탐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말부터 성산일출봉과 만장굴에 자연유산해설사를 신규로 배치,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2년간 교육을 실시해 모두 71명의 자연유산해설사를 양성했으며, 이 가운데 근무 희망자를 모집해 2개 유산지구에 1일 10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만장굴에는 7명의 문화관광 해설사가, 성산일출봉에는 8명의 문화관광 해설사가 배치돼 활동해 왔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자연유산해설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한 해설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돼 탐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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