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공된 제2산록도로.

제주 서귀포시는 2007년부터 미개통됐던 돈내코-남서교간 제2산록도로 2.6㎞ 구간에 사업비 95억원을 투입, 2년간의 도로개설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돈내코-남서교간 구간은 상효원과 우리들메디컬골프장, 제주헬스케어타운, 서귀포제2관광단지 등 각종 대규모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곳으로 향후 관광산업 발전 및 경제도로로써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서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실잣밤나무 군락지 및 상록수림과 인접해 있어 주변지역에 산불발생시 소방도로의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서귀포시는 보고 있다.

양병우 서귀포시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도로개설로 도내 도로교통의 대동맥인 평화로와 5.16도로가 연결돼 산남지역 물류흐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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