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면적이 확대 조정됐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국립공원 보전을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면적을 당초 147.652㎢에서 153.386㎢로 확대했다.

국립공원에 새로 편입된 지역은 남제주군 남원읍 신례리 5·16도로 수악교 주변과 서귀포시 중문동 영실 진입로 입구, 제주시 오등동 산록도로 남쪽 일대 등 5곳에 면적만 6.181㎢다.

그러나 보전가치가 없는 제주시 해안동 가족묘지와 영실입구 표고밭 등 0.447㎢에 대해서는 국립공원에서 해제했다.

구역조정으로 국립공원에 편입 토지를 시·군별로 보면 제주시가 58.784㎢로 가장 넓고 서귀포시 36.575㎢, 북제주군 35.558㎢, 남제주군 22.469㎢ 등이다.

한편 이번 구역조정으로 국립공원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환경성 검토를 거쳐 난개발을 방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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