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스트림 아일랜드'가 이달 중에 재개장한다
제주월드컵경기장 민자유치 사업 1호였던 입체영화관인 '익스트림 아일랜드'가 정상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그 동안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자진폐업했던 '익스트림 아일랜드'(Extreme Island)가 최근 새로운 사업자 세리월드(대표 장지명)를 선정, 이달 중 재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익스트림 아일랜드는 2002 월드컵경기 이후 월드컵경기장 수익사업 1호로  서귀포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자진폐업을 했다.

이후 서귀포시는 새로운 사업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공유재산관리조례가 개정, 임대료가 50/1,000에서 10/1,000으로 대폭인하 되면서 익스트림 아일랜드가 다시 오픈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익스트림 아일랜드 재개장으로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관광시설인 미로공원, 열기구, 카트, 펜션 등과 어울려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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