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사랑의 열매 2009년 제1차 운영위원회의.
극심한 경제난 속에도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이웃돕기 온정이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사랑의열매(회장 박찬식)는 지난해 모금실적이 26억506만2161원으로 목표액의 118.4%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이 모금액과 중앙회의 지원을 합친 43억6027만623원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에 배분했다.

제주사랑의열매는 지난해 연말이후 62일동안 진행한 '희망2009 나눔캠페인'을 통해서도 모금목표액의 106.2%를 달성했다.

제주사랑의열매는 이날 2009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지난해 모금 및 배분 실적과 '희망2009나눔캠페인' 결과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박찬식 회장은 "지난 한해 많은 분들이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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