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은 오는 16일부터 1968~1976년 전역자(204만여명)도 인터넷 전자정부통합민원(G4C)이나 무인민원발급기(KIOSK)를 통해 병적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병무청에서는 연간 45만여 건에 달하는 병적증명서 발급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 행정자치부 등 유관기관과 병적정보를 공동 활용,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모든 군 전역자에 대한 병적기록 데터베이스 정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는 1977년 이후 전역자에 대한 인터넷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병적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으며 이번에 1968년 이후 전역자까지 확대하게 됐다..

병무청은 올해 안에 창군부터 1967년까지 전역자에 대한 병적기록 데이터베이스 정비사업을 마무리해 내년부턴 군 복무를 마친 모든 전역자에게 인터넷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병적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 전자정부민원창구(G4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가공인기관에서 공인인증을 받은 후에 전자정부 홈페이지(www.egov.go.kr)에 접속, 신청하면 된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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