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나라. <뉴시스>
가수 장나라(28)의 이름으로 기부된 총액이 130억 원을 돌파했다.

아버지인 주호성(59)씨는 최근 장나라의 공식 홈페이지인 나라짱 닷컴을 통해 “장나라의 국내외 기부금이 50억 원을 넘었다”며 “대부분 국내는 국제기아대책기구, 중국에서는 중화자선총회 등을 통해 전달됐다”고 밝혔다.

또 “중국 오리털점퍼 회사 보스통의 지원으로 쓰촨성 청두시에 80억 원의 물품을 지원했다. 장나라의 이름을 통해 기부된 총액이 이제 130억 원을 훌쩍 넘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 씨에 따르면, 장나라는 지난 11일에도 등대복지회를 통해 북한에 치약과 핸드크림 등의 물품을 보냈다. “장나라가 중국에서 화장품 광고를 하고 모델료 일부를 물품으로 받아서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씨는 “어린 나이에 분에 넘치는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니 보답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긴다”며 “장나라의 기부는 혼자 하지 않고, 언제나 팬들의 동참을 호소해 많은 팬들이 도왔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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