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비양도를 연결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8일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6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한 관광사업 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표선관광지 해비치리조트(주) 오성훈 대표이사, 라온랜드(주) 조의환 대표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라온랜드(주)에서는 올해 안에 비양도 연결 케이블카 사업 추진를 밝혔으며, (주)우리들리조트제주에서는 금년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병원, 미술관, 콘도사업 추진, 부영CC(주)에서는 서귀포 제2관광단지 서측 일원에 약 2500억원 투자계획으로 3월 허가 신청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송객 수수료 대책, 휴양콘도미니엄 산업용전력요금 적용, 공항과 동남부권 관광지 연결 리무진버스 개설, 항공 좌석난 해소를 위한 여객선(성산↔통영, 서귀포↔군산) 운항, 세금 납부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제시된 건의사항들에 대해 배석한 실국장 및 행정시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업활동을 지원하도록 지시했으며, 추가 투자계획을 밝힌 사업들에 대해서는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사업 운영자 간담회를 수시로 갖고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방안 논의, 고용창출 및 지역 농축수산물 사용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관광사업 운영자 간담회에는 표선관광지 해비치리조트(주) 오성훈 대표이사, 라온랜드(주) 조의환 대표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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