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 시장.군수.구청장들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조기에 승인할 것"을 정부에 공식 촉구했다.

전국 10개 지구의 혁신도시지구 시장.군수.구청장으로 구성된 전국 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 17일 경북 김천시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전국혁신도시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이날 ▲조성원가 인하를 위한 도로.하천.폐기물 처리장 등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 ▲특목고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비 및 건축비 지원 확대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국가 매입 후 장기임대 기업전용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기업 조기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지구협의회의 정기적 모임을 통해 혁신도시의 실효성 있는 개발방안에 대한 자치단체간 협력 및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3기 임원을 선출했는데, 회장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이, 부회장에 박영부 서귀포시장 및 김기열 원주시장이 각각 선임됐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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