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막되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일 청소년대표팀 평가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운영기획단에 따르면 평가전 계획은 있었지만 장소가 미정이었던 한·일청소년대표팀 평가전을 29일(수요일)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여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대표팀은 일본과의 평가전을 치르면서 다음달 대회개막에 대비한 최종 전략을 가다듬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소년대표팀에는 서귀고 출신의 스트라이커 이종민(수원 삼성)이 고향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날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는 다음달 27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개막되는데 한국은 미국·파라과이·독일과 함께 F조에 편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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