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가 선박편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양배추를 선물로 제공하는 이색 환영행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이번 겨울 여객선을 이용, 제주에 온 후 한라산 등반을 마친 다음 다시 여객선으로 돌아가는 관광객에게 양배추 1망사(3개들이)씩 선물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환영행사는 관광객 600만명 돌파와 양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것으로, 이날오후 4시30분 제주항 제6부두와 제3부두에서 이벤트를 시작한다. 탑승자 전원에게 양배추가 돌아간다.

총 제공물량은 1300여망사. 한라산 등반을 마친 뒤 크루즈여객선 퀸메리호(제주↔목포)와 오하마나호(제주↔인천)를 타고 목포와 인천으로 떠나는 관광객이 대상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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