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언노협 신임의장에 현길만씨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6대 의장에 현길만 JIBS 지부장을 선출했다.

신임 현 의장은 올해말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부의장에는 김영미 제주 CBS지부장, 사무국장에는 김용현 제민일보지부 조합원이 선임됐다.

현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최악의 경제난과 언론환경이 급변하는 위기 속에서 노동자들이 뭉쳐야만 이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노동자 정신을 잊지 말고 더욱 연대해 위기를 헤쳐나가자"며 "민주노총 제주본부, 전국공무원노조 제주본부 등과의 연대를 통해 노동자 권익보호는 물론 공직사회 부정부패 추방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라일보, 제민일보 제주MBC, JIBS, 제주CBS 노동자들로 구성된 제주언노협은 지난 2003년 10월 제주지역 언론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언론 민주화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했다.

이어 제주언노협은 설과 추석 등 명절에 '떡값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펼치는 등 제주지역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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