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가 4.3행방불명희생자 유가족 제3차 채혈을 실시한다

제주4.3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위탁협약을 체결하고 4.3희생자 유해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3차 유가족 채혈을 실시한다고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4.3연구소는 발굴유해의 유족을 찾기 위해 유가족 접수 및 상담 등 본격적인 유족 찾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접수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제주4.3연구소를 방문 또는 전화(064-724-4382), 팩스(064-721-2143)로 접수하면 된다.

2006년 11월부터 국비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4.3희생자 유해발굴사업은 1단계 화북동 일대 발굴에 이어 제주국제공항(옛 정뜨르비행장) 서북쪽에 대한 발굴을 마치고 현재 제주국제공항 동북쪽 지점에서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4.3연구소는 이번이 마지막 체혈임을 감안해 제주지역 행방불명 희생자 유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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