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 도시. <뉴시스>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이다 도시(서혜나·40)가 결혼 1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도시 측은 23일 “많이 진전된 상황은 아니지만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사를 선임해 재산과 양육권 분할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혼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문화 차이 때문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화 차이 때문인지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는 당사자만이 아는 문제”라는 것이다.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난 도시는 1992년 연세대 한국어학당 학생으로 우리나라에 왔다. 93년 한국인 서모(47)씨와 결혼, 13·7세 아들 둘을 뒀다. 96년 귀화,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최근 ‘이다도시의 와인클래스 봉주르 와인’ 등 책을 펴내는 등 집필 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포도주 관련 강사로도 나서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TV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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