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구경 조차 쉽지않은 제주도민이 열차를 타고 서울까지 갈 수 있는 저렴한 여행상품이 나왔다.

코레일은 다음달부터 매주 주말 제주에서 서울까지 KTX(목포~용산)와 선박(제주~목포)을 연계한 '제주도민 서울투어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코레일이 제주도와 맺은 협약에 따라 제주도민에게 KTX 이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KTX와 선박을 합친 교통요금은 7만4800원으로 책정됐다. 

서울에 도착한 여행객은 용산역 주변의 명동, 청계천 등 주요 명소를 자유롭게 관광하고 다음날 새벽까지 동대문시장에서 야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