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케이(K·강윤성·26)가 전속계약 위반 분쟁에 휘말렸다.

케이의 전 소속사 두리스타는 3일 “케이와 소니뮤직레코드, 스타더스트음악출판 등을 상대로 전속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이달 중순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리스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천우에 따르면, 케이는 국내 소속사인 두리스타와 전속계약이 유효한 상태에서 소속사를 이탈, 일본 내 현지 기획사·음반사와 계약해 활동 중이다.

천우는 “케이의 전속계약 위반행위의 시정을 위해 가처분 신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침해 행위의 중지부터 구하고자 했지만 케이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전속계약 침해 주체를 정확히 가려 침해행위 중지 및 손해배상청구 사건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리스타는 가수 케이와 2007년 2월부터 5년간 전속 계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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