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C IT정보나눔회와 대학생 IT봉사단 회원들이 지역아동센터 PC수리를 마친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소속 IT봉사동아리인 JDC IT정보나눔회가 대학생들과 손잡고 지역아동센터의 장애 컴퓨터 수리를 도맡아 고마움을 사고있다.

JDC는 IT정보나눔회와 대학생 IT봉사단이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지역아동센터 17곳을 돌며 컴퓨터 수리와 소프트웨어 설치, 메모리 업그레이드 등의 지원활동을 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의 활동은 5개조로 나눠 서귀포지역 아동센터를 방문, 고장난 PC를 일괄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지난달 20일 있었던 대학생 IT봉사단 발대식.
JDC 정보화팀의 컴퓨터 전문가와, 컴퓨터에 능숙한 대학생들의 손을 거쳐간 PC는 줄잡아 90
 여대. 일주일동안 컴퓨터 수리에 매달려 어린이들이 빠르고 편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8월 활동을 시작한 JDC IT정보나눔회는 그동안 아동센터 15곳에 컴퓨터 30대와 아동도서 500여권을 기증하는 등 JDC 내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한 동아리로 꼽힌다.

JDC 관계자는 "대학생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보다 훌륭한 IT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60여곳의 아동센터가 1만7000여명의 어린이에게 방과 후 지도를 맡고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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