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연안정비 사업을 바닷가 공원 개념의 친수연안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외도 해안에 산책로 시설과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5개지구에 139억3200만원을 투자했으며, 오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제2차 연안정비계획을 수립해 현재 27개지구·571억9000만원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상태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연안정비사업이 바닷가공원 개념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경우 제주 바다 연안은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 자연친화적인 관광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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