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들이 매년 실시하는 법률교육 장소로 제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제처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법률교육 개최지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 제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회천동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2009년도 시·도 법제업무담당자 법률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교육에는 전국 시·도 법제업무 담당공무원 41명이 참여한다.

법제처 임병수 기획조정관의 개회인사를 시작으로, 2박3일 동안 총 5개 과목·18시간의 강의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의 일정 외에는 도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견학도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법률교육을 계기로 법제처 및 지자체 상호간 법제 관련 정보공유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 법제담당공무원들의 자치법규 입안능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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