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필수)는 의료급여대상자 및 건강보험가입자중 보험료 하위 50% 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암검진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암검진으로 확인된 암환자에게는 암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국가암 조기 검진 항목은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5가지다.

무료 암 조기검진은 대상 연령은 ▲위암.간암 만40세 이상 ▲대장암 만50세 이상 ▲유방암 만40세 이상 ▲자궁경부암 만30세 이상이다.

올해 월 보험료 납입에 따른 최대 선정기준은 ▲직장보험가입자는 5만6500원→6만원 이하로 ▲지역보험가입자 6만7800원→7만2000원 이하로 상향 조정돼 무료검진 대상자 폭이 넓어지게 됐다.

검진은 이미 발송된 안내문 및 검진표를 가지고 검진을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하면 된다.
 
국가암 검진을 통해 발병이 확인된 신규 암환자는 ▲의료급여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등)는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원 ▲폐암환자는 정액 100만원 까지 최대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서부보건소는 국가암 검진을 통해 확인된 암환자 16명에 대해 의료비 1288만4000원을 지원한 바 있다.
 
문의는 제주시 서부보건소 (☏ 796-2913)로 하면 된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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