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과 관광객들이 시민복지타운을 찾아 유채꽃향기에 취하고 있다.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유채꽃이 황금물결을 타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동장 강철수)는 오는 4월4일부터 8일까지 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제주의 대표축제인 제27회유채꽃잔치와 제18회 제주왕벚꽃 축제가 동시에 열려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 봄을 알리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복지타운에는 지난 3월초순부터 하나둘씩 피기 시작한 유채꽃이 지난 25일을 정점으로  6만여평의 유채밭이 온통 노란파도 물결의 장관을 이루면서 도외수학여행단 학생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시민, 유치원생들이 1일 5000여명이 찾아와서 유채꽃 세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형관광 버스에서 내린 학생들이 샛노란 유채꽃 물결에 반해 꽃 속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다.
특히 시민복지타운은 시내 도심지에 있어 교통접근이 쉬울뿐 아니라 주변 주차공간이 많아 대형관광 버스가 하루 100대이상 찾아오고 있다.

강철수 이도2동장은 "놀리고 있는 시민복지타운 유휴지를 활용 도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계절 꽃을 볼수 있는 매머드 꽃동산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말하면서 "유채수확이 마치면 코스모스와 메밀을 파종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락한 쉼터의 장을 만들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2동 관계자는 시민복지타운에서 연삼로 남북으로 연동 마리나호텔까지 이어지는 약1.5㎞구간의 벚꽃터널도 유채꽃과 함께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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