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동문로터리 분수대 일대에서 개장한 제주시 녹색재활용 나눔장터. 어린이들이 문구류와 책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첫 녹색재활용나눔장터를 지난 28일 동문로터리 분수대 일대에서 개장했다.

재활용나눔장터는 제주시나눔장터위원회(위원장 문순생) 주관하고 제주시, 한국세탁업중앙회제주도지회(회장 윤봉실), (주)대경엔지니어링(대표 김대환)이 후원을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에 개장된다.

이번 열리는 재활용장터에선 물품기증장터, 환경나눔장터, 의류수선코너, 자전거무상수리, 어린이벼룩시장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벼룩시장에선 어린이가 직접 주인이 돼 어린이도서, 의류, 장난감, 악세서리, 문구류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를 했다.

시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렁이체험, 천연비누만들기, 오믈락조믈락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제공했다.

제주시나눔장터위원회는 지난해 재활용장터판매 수익금, 어린이벼룩시장 기부금, 사랑의쌀 판매수익금 등을 모아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총 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