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완성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제4단계 제도개선 과정 평가 및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는 오는 7일 오후 3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단계 제도개선 발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4단계 제도개선 과제'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제도개선 과정을 평가하고 앞으로 4단계 제도개선에 반영돼야할 주요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김부일 KBS제주방송총국 심의위원의 좌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제4단계 제도개선 과제'란 주제로 서기원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사무처 자치분권과장이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장인식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  박영욱 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강창식 도의회 행정자치위원, 한석지 제주대 교수, 오인택 제주자치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이 나선다.

장동훈 위원장은 "3단계 제도개선의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제정.공포됐지만 도민들이 느끼는 만족감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 같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그 동안의 제도개선 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4단계 제도개선을 위해 도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필요해 공론의 장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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