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를 매일 먹는 것이 위염과 위궤양, 위암의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두 달 간 매일 브로콜리를 일정량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위염과 위궤양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신선한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이란 성분이 염증을 치유하는 효소를 생산해 항생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설포라판은 위염과 위궤양 등의 주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25명의 일본인을 대상으로 두 달 동안 브로콜리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도록 한 실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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