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전 의원
한나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공채에 고동수(48) 전 도의원이 선발됐다.

한나라당은 최근 제주도당 사무처장(2급 계약직)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한 결과 제주도당 사무처장에는 고동수 전 의원이 합격했다.

이재오 전 의원 계열인 고 전 의원은 17대 대선때 이명박 후보를 적극 지원했고, 18대 국회의원 선거때는 도의원직을 사퇴, 경선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제주도당 사무처장 공채는 이번이 처음으로 10명이 지원했고, 서류전형을 거쳐 5명을 선발한 후 면접을 거쳐 고 전 의원을 합격시켰다.

고동수 전 의원은 "당원으로서 사무처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나라당 도당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내년 지방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5월1일자로 고 전 의원을 사무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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