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애경유화(대표 부규환)의 초청으로 전국에 산재한 이 업체 주요 시설 견학에 나선 상도마을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상도마을(대표 김종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석유화학업체 (주)애경유화(대표 부규환)가 이번에는 이 마을 주민들의 뭍나들이를 지원했다.

27일 농협 제주본부에 따르면 (주)애경유화는 상도마을 주민 35명을 초청,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산공장, 대전연구소, 서울 본사 등을 둘러보게 하고 비용 전액을 부담했다. 업체 임직원과 주민들의 뜻깊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부규환 대표의 고향이란 점이 인연이 돼 2005년 상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주)애경유화의 후원은 각별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매년 두차례의 정기교류 행사와 마을 애.경사 참여, 마을발전기금 지원 등이 끊이지 않고있다.

올 1월에는 마을 전 가구에 1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총 1700만원)가 전달됐고, 4월 체육행사에는 부규환 대표 등 임직원이 직접 찾아 마을발전기금을 건네기도 했다.  

애경유화는 이 마을 모든 주민이 주요 사업장을 한차례씩 다녀갈 수 있도록 견학 행사를 계속 갖기로 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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