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 사태'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가 재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9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차병원 정형민 교수팀의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계획을 조건부 승인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팀의 연구계획은 체세포 복제배아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난자 사용 등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이유로 들어 연구계획 승인을 보류했다고 이날 차병원측의 수정 연구계획을 검토한 뒤 승인을 결정지었다.
체세포 복제 배아 연구는 2006년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사태 이후 사실상 중단됐었다. <뉴시스>
제주투데이
webmaster@ijeju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