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자신의 건강에 소홀 할 때가 많다.

자식 먼저, 남편 먼저‘를 내세우기 때문이다. 한 가정의 어머니가 아프면 모든 가족들의 건강도 위협 받게 되다. 이러한 가족관에서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들은 자신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원장 김용국)는 제10회 여성 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 질환의 조기검진 및 예방으로 건강생활실천의 바른 생활습관을 위한 여성 질환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합니다.

여성은 30대부터 가장 아름다워진다고들 한다. 그런데 중년기(35~45세) 여성의 아름다운 삶을 위협하는 3대 암이 있다. 바로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유방암이다.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자궁암이라고 하면 대부분 자궁경부암을 의미한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것은 성관계 이후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다. 폐경이후에 나타나는 질 출혈 역시 증상 중의 하나이며, 질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는 것도 자궁경부암의 또 다른 증상이 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을 적발하기 위해 모든 여성은 가족력 등 개인적인 위험요인에 따라 1~3년마다 질 세포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 세포진진검사를 통한 자궁경부암 검진을 시작한 이후 매년 3~4%씩의 발생 감소 효과와 더불어 지난 40년간 70% 이상의 사망률 감소 효과를 보이고도 있다고 한다.

자궁내막암
자궁 안쪽에 위치한 내막에 자리 잡는 악성종양을 말하는 자궁내막암 역시 자궁경부암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긴 하지만,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자궁내막암은 정기적인 진단을 통해 발견될 때가 대부분이다.

유방암검진
유방암의 원인 또한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신체 내 여성호르몬의 역할이 중요한 원인으로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멍울이 만져지거나 한 쪽 유방이 커질 때 의심해 볼 수 있다. 1~2년마다 유방단순촬영술 검진을 실시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 35% 줄일 수 있다.

갑상선클리닉
갑상선 자체와(갑상선을 조절하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들이며, 가장 흔하게 실시하는 혈액검사이며, 갑상선 결절(종양)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종양의 종류, 개수, 크기, 주위 조직과의 관계 등을 알아보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갑상선기능과 암을 발견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암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자궁경부암은 흔한 생식기 바이러스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조기에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면 자궁경부암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사실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이전에 일찍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여 자궁경부암을 비롯하여 생식기에 발병하는 생식기 사마귀를 비롯한 각종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예방접종 방법

접종대상 :  만 9세 이상의 여아 또는 남아 ( 초등학교 3학년 이상 )
일반적으로 성적 접촉이 있기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접종횟수 :  3회

접종간격 :  0 - 2 - 6 개월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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