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6일부터 제주노선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에 한해 제주노선을 이용하는 항공료를 10%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국내선 모든 노선에 대해 비즈니스석을 없애고 일반석을 전환할 방침이다.

아시아나 항공의 국내선 비즈니스석은 기종에 따라 8∼12석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바꾸면 18∼20석의 일반석이 더 확충될 전망인데 전체적으로 국내선 공급좌석의 6%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항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비스니스석의 일반석 전환은 여름철 성수기나 명절 등에 좌석난으로 인해 울며겨자먹기로 비스니스석을 이용해야 했던 이용객들에게는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와함께 아시아나 항공은 겨울철 운항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26일부터 제주기점 항공편을 주 24편 증편한다.


노선별로는 제주-김포 노선이 주 192회에서 202회로, 제주-대구 노선은 주 23회에서 30회로, 제주-청주 노선은 주 21회에서 28회로 각각 증편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국제선인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주 5회에서 3회로 감편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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