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 일수록 배우자의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배우자간 서로의 건강을 꼼꼼히 챙겨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본부장 선승철)는 부부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꼭”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건강을 체크 노후 행복한 웃음 지을 수 있도록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남성은

생활습관을 고려해 가장 기본이 되는 항목을 먼저 검사한다.

업무관계로 잦은 음주, 외식, 과도한 스트레스는 남편들의 공통사항. 아내가 챙겨야 할 남편의 건강관리 포인트는 간, 혈압, 전립선이다.

간의 건강을 위해서는 GOT, GPT와 같은 간 검사 수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는 피 검사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음주와 피로가 간을 손상되게 하지만 음주를 삼가고 휴식과 식이조절만 해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지나치게 수치가 높거나 낮아지지 않으면 간 질환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의심해 정밀검진을 받아야 한다.

혈압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한 심장의 펌프질이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지 알려주므로 혈압이 정상보다 높다면 위험 신호가 시작된 것이므로 고혈압성 처방이 필요한지 잘 체크하면서 저염 식단, 스트레스 관리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취약해지는 기관이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사무직 남성들은 빈번하게 말썽을 일으킨다.

문제는 남편이 호소하지 않으면 확인이 어렵다는 것. 따라서 아내의 센스가 필요하다.

● 여성은

아내 건강을 챙기려면 여성의 임신, 출산, 폐경 등 특별한 경험을 고려하여 빈혈, 골밀도, 고지혈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여성 호르몬은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HDL(좋은 콜레스테롤)의 분비를 조절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폐경기 이후에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면서 조절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골밀도에도 주목하여야 한다.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나던 골다공증이 젊은 여성층의 과다한 다이어트에 의한 영양 불균형이 주범이 되기도 한다.

빈혈검진도 필수 항목으로 월경이나 출산으로 인한 빈혈 증상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가볍게 여기기보단 만일 아내가 빈혈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 빈혈약을 먹도록 하여야 한다.

그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과 자원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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