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미국과 대만에서 국제자유도시 투자유치 홍보에 나선다.

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한편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충에서 열리는 APREC(Asia Pacific Real Estate Congress) 2003 부동산대회에 참가해 투자홍보에 나선다.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한국의 날 행사기간동안 도는 투자·관광상담실을 설치 운영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 15개국 부동산 금융전문가, 개발사업자 등이 참가하는 부동산대회에서 도는   ´동북아시대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제주´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국제자유도시 추진 상황 설명회 등을 통해 투자상담과 투자유치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 54차 세계부동산연맹총회에 참석, 2005년 세계부동산대회 제주 유치에 나섰는데 현재 세계부동산 연맹본부로부터 최종 승낙만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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