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아 맵거나 단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다이어트 결심이 무너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강 종합 쇼핑몰 위즈웰는 지난 4월24일~6월18일 회원 1315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결심, 이것 때문에 무너진다'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6명이 '스트레스를 받아 맵거나 단 음식이 먹고 싶을 때'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다이어트 결심이 무너지는 순간에 대해 23.5%인 309명이 '업무나 친구들과의 약속이 줄지어 잡혔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 한다고 하는데 몸무게 변화가 없을 때'는 18.3%인 241명이 선택했다.

'TV에서 맛있는 음식을 소개할 때'가 17.3%인 227명으로 4위, '운동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질 때'는 6.5%인 85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위즈웰 관계자는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요인 중 하나가 순간을 참지 못하고 먹는 것에 있다"며 "짧은 시간 내에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원 푸드 다이어트, 금식 등으로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은 몸에 무리가 가고 요요 현상이 오기 때문에 좋지 않는 방법"이라며 "천천히 채식위주의 싱거운 식단으로 바꾸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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