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태준)는 최근 (사)올레에서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를 출발하는 13코스에 8.5㎞지점부터 낙천리 아홉굿 마을을 통과하면서 낙천잣길과 군데군데 있는 연못을 끼고 용선달리, 뒷동산 아리랑 길을 통과, 저지오름으로 경유하는 올래코스가 생긴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올레코스는 지금까지 해안가에서 출발과 골인을 했으나 13코스는 해안가를 출발해 숲속에서 마무리하는 색다른 코스로 알려지면서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씨와 그의 부인 김초혜 시인, 배우 오지혜, 탤런트 이새벽씨 등이 올레꾼들과 함께 걸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만용 낙천리장은 "오는 27일 처음으로 실시하는 13코스 개장식 방문객을 위해 마을주민은 주변 정리와 부녀회에서는 참석자에게 중식 준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아홉굿마을이 올레코스에 포함됨으로써 전통테마마을 홍보에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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