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에 세계 각국의 도자기 등이 전시되는 박물관이 건립된다.
4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김민석씨(69·추자면 신양리)가 신양리 210의 1번지 일대 부지 1660㎡에 연면적 520㎡ 3층 규모의 민석박물관 건립을 추진중이라는 것이다.
박물관에는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는데 전시실을 비롯해 사장고, 연구실, 영상실, 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전시실에는 그동안 김씨가 수집한 세계 각국의 도자기와 조각상, 그림, 서예작품 등 1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민석박물관은 지난 5월 공사에 착공했는데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윤호남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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